[시황]美 하락여파...양 시장 1%이상 '급락'

입력 2006-11-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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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국내 주식시장이 1% 이상 하락하고 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마친 미국시장이 달러화 약세, 월마트 매출 부진 등으로 크게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9.38포인트(1.37%) 하락한 1405.75, 코스닥지수도 9.19포인트(1.48%) 내린 606.59를 기록중이다.

전 업종이 모두 하락하는 가운데 증권업종이 2%이상 크게 하락중이다. 반면 의약, 유통, 서비스, 보험업종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수준이다.

시가총액 상위 50종목이 모두 하락하는 가운데 삼성전자, 한국전력, 하이닉스, 국민은행 등 시가총액 10위권내 종목이 모두 1%이상 크게 떨어지고 있다.

SK네트웍스, 대우증권이 2%이상 크게 하락중이며, 현대산업, 현대상선,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이 모두 2%이상 급락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50억원 순매도중이며, 기관도 54억원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개인만 78억원 순매수. 프로그램은 차익 32억원, 비차익 8억원 등 40억원 매수우위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종목은 63종목에 불과한 반면 하락종목은 547개에 달하고 있다. 55개종목은 보합.

코스닥시장에서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2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던 에스티씨라이프만 5.89% 반등하고 있다.

대장주인 NHN이 2% 가까이 하락하며 9만원대로 내려앉았고, 아시아나, 다음, 휴맥스, 하나투어 등이 모두 2%이상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연이틀 급등했던 방역,소독, 백신 테마 및 조류독감 수혜테마주가 각각 5.44%, 5.28% 크게 하락하고 있다.

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 포함, 119종목에 불과하며, 744개종목(하한가 2개포함)이 하락중이다. 63종목은 전일과 주가가 동일한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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