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고용분석기관 ADP는 지난 2월 민간 부문의 신규 고용이 21만2000건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수정치 25만건에서 감소한 것으로,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다.
월가는 22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 서비스산업의 고용이 18만1000건 증가했다. 이는 전월에 비해 12% 감소한 것이다.
금융서비스 부문에서는 금융위기 이전인 2006년 이후 최대치인 1만5000건의 일자리가 새로 생겼다.
이날 민간고용의 부진으로 오는 6일 발표되는 노동부의 고용보고서가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불안이 커졌다.
월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신규 일자리가 23만8000건 늘고, 실업률은 5.6%를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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