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스민 과거 방송서 "필리핀 수능 99점, 공부 싫어 의대 갔다"

입력 2015-03-04 18:09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이자스민 과거 방송서 "필리핀 수능 99점, 공부 싫어 의대 갔다"

(이자스민 블로그)

새누리당 의원의 아들이 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쳤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의 실명이 거론되면서 그의 과거 행적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한국 수능 시험 처럼 필리핀에도 똑같은 시험이 있는데 100점 만점에 99점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자스민은 "우리 엄마가 천재가 났다고 했다. 변호가, 의사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하라고 해서 변호사는 두꺼운 책이 생각나고 왠지 공부를 많이 할 것 같아서 과학 좋아하기 때문에 의대를 들어갔다"고 말했다.

필리핀으로 여행을 온 한국 남편을 만나 결혼 하게 된 이자스민은 영화 '의형제','완득이'에 출연했다. 특히 '완득이'에서 유아인 엄마 역할을 맡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자스민은 필리핀 마닐라 출신 배우로 현직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8년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이자스민은 항해사로 일하던 한국인 남편 이동호를 만나 1995년 결혼했다. 제19대 총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됐다.

한편, 2일 한 매체는 "이자스민 의원의 아들이 편의점에서 담배를 훔쳤다"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다음날 이 매체는 해당 방송을 보낸 적이 없다며 의혹을 일축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