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배우 이태임이 특정신체부위로 인한 악플과 지나친 관심 때문에 입원 치료까지 받은 사실이 공개됐다.
이태임의 소속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은 4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태임이 심각한 심적 고통에 시달리다가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2014년 영화 개봉 이후 이태임의 출연작이 이슈가 될 때 마다 프로그램과 전혀 상관없는 특정신체부위가 이슈 되었고, 수많은 악플로 인하여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여기에 같은 해 방영되었던 드라마의 조기종영으로 인한 심적 상처가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태임은 최근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촬영을 병행하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의지를 보였다”며 “하지만 계속되는 특정신체부위 언급 기사, 각종 악플들이 부각되었다. 이에 이태임의 가족을 비롯해 친인척까지 조롱의 대상이 되면서 심각한 불면증에 시달렸고, 극심한 신체적, 정신적 컨디션 난조로 인한 입원 치료가 필요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또 “연예인이기 전에 한 가정의 딸이자, 누나인 이태임이 이러한 일들로 고통과 마음의 상처를 가지기엔 충분한 여지가 있다고 판단이 되며, 저희 어니언매니지먼트그룹 직원들도 이태임씨의 심적 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태임은 2월 26일 입원하여 3일 드라마 촬영을 위하여 퇴원,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장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