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AI 정월대보름 행사에 불똥… 김제시 행사 최소화

입력 2015-03-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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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5일 정월대보름을 앞둔 가운데 전북 김제시는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기 위해 정월대보름 행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먼저 용지면의 정월대보름 달맞이행사는 취소하기로 했으며 교월동의 입석 줄다리기는 규모를 대폭 축소해 치른다.

황산면의 남양 달집놀이도 외부 인사를 초청하지 않고 주민만 참여한 가운데 달집태우기, 농악놀이 등의 프로그램만 진행하기로 했다.

이건식 김제시장은 "구제역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행사는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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