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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블룸버그
라구람 라잔<사진> 인도중앙은행 총재는 4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기존 7.75%에서 0.25%포인트 내린 7.50%로 책정했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이 전했다. 이는 지난 1월 15일 0.25%포인트 내린 이후 올들어 두 번째 금리 조정이다.
라잔 총재는 인도 경제가 아직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점, 인도 정부가 인플레이션 목표치를 도입키로 한 점을 근거로 금리를 내렸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앞서 인도 재무부는 2016년 회계연도(2016년 4월~2017년 3월)부터 소비자 물가 목표치를 4%로 유지하기로 했다. 단, ±2%포인트 변동은 허용하고, 우선적인 목표는 2016년 1월까지 인플레이션율을 6% 밑으로 내리는 것이다.
라잔 총재는 “이번 결정은 정부와 중앙은행이 공통된 목표를 갖고, 서로 재정 및 통화정책을 통해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라잔 총재는 “추후 통화정책은 전력, 토지, 광물, 인프라 등의 건전성 상황에 맞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