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천희가 4일 오전 동교동 ‘카페콤마’에서 열린 ‘가구 만드는 남자’ 출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나무 의자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배우 이천희가 취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천희는 4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의 한 카페에서 첫 에세이 ‘가구 만드는 남자’ 출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천희는 “배우에게 취미는 어떤 의미냐”라는 기자의 질문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구멍이 있어야 하는데 취미가 그런 역할을 해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로지 인간 이천희로서 즐길 수 있는 취미가 있어서 힘든 배역을 맡았을 때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취미생활을 즐길 때 내가 가장 이천희답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천희는 20세부터 가구를 직접 제작했으며, 201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가구 브랜드 ‘HIBROW’를 운영하고 있다. 이천희의 첫 에세이 ‘가구 만드는 남자 ’는 14년 차 목수 이천희의 가구 이야기부터 사랑하는 가족, 행복한 삶을 즐기는 자신만의 라이프스타일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