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말많은 하한가]현대페인트, 대표 일가 자사주 매도에 下

입력 2015-03-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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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페인트가 대표일가의 지분 처분 소식에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유통주식 확대를 위해 지분을 처분했지만 시장에서는 악재로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4일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페인트는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15%)까지 떨어진 1955원으로 거래중이다. 전일 2300원으로 마감한 주가는 장이 열린 뒤 하한가를 기록하며 신저가를 새로 썼다.

전일 현대페인트는 구철모 대표의 친인척인 구광모씨가 장외 매도를 통해 보유 중이던 주식 100만주를 전량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현대페인트 최대 주주측 지분율은 이전의 63.78%에서 60.21%로 낮아졌다. 이 달부터 보호예수가 해제되자 주가 희석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투매 심리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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