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김흥국, 미국 간 딸에 영상편지 오열 “너만 보고 산다”

입력 2015-03-04 09:07

  •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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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수 김흥국이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 시즌2’에 출연해 가족을 생각하며 오열했다.

김흥국은 3일 밤 방송된 ‘룸메이트2’에 출연해 미국에서 유학 중인 딸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날 김흥국은 “아빠가 정말 사랑한다. 내가 너 하나 보고 산다. 네가 잘 돼서 오빠 도와줘라. 아빠는 필요 없다. 엄마 많이 도와줘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흥국은 “우리 아들딸한테 내가 해 준 게 하나도 없다. 주현아 사랑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흥국은 한참 동안 눈물을 흘린 후 “딸이 같이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은데도 가끔 날 보면 엄마 몰래 따뜻하게 안아주고 뽀뽀해준다. 그것만으로도 늘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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