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되는 '2006 한ㆍ중ㆍ일 우정 고위급 회의'에 정경원 우편사업단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우정사업을 선도하는 한ㆍ중ㆍ일 3국은 지난 2000년부터 신규우편 서비스 개발, EMS(국제특급우편서비스) 품질향상 및 우편시장 개방 등에 공동대응 하기 위해 우정 고위급 회의를 매년 개최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우정개혁을 위한 각국의 혁신사례, EMS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RFID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미래의 우편서비스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우편물류프로세스를 혁신시킨 사례', 'EMS 경쟁력 강화 방안', '한국우정의 RFID 도입 추진 현황'을 발표하는 등 한국의 우정IT 발전상을 소개한다.
황중연 본부장은 “한ㆍ중ㆍ일 우정 고위급 회의를 통하여 3국은 지속적으로 우정사업 발전전략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우편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