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4일 씨젠에 대해 글로벌 B2B 계약이 가시화되면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씨젠은 최근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질병 진단 관련 제품의 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다국적 분자진단업체와 제조업자개발생산방식(ODM) 계약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1% 감소했는데 주 요인은 올해 자회사로 편입된 이탈리아와 두바이법인 적자”라며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9억원으로 연결보다 8억원 정도 많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적과 관련한 내용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로 본다”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보고 비교적 저점에서 매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