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예보] 오늘의 날씨, 꽃샘추위 기승…서울은 출근길 빙판길 조심

입력 2015-03-0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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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오늘의 날씨, 꽃샘추위 기승…서울은 출근길 빙판길 조심

오늘(4일) 날씨는 전국이 대체도 맑은 가운데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4일 오전 일기예보를 통해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제주도와 전라남도는 구름이 많고 전남 서해안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4일 오전 5시 현재 서울의 기온은 -4.3도다. 영상 4.2도였던 어제 같은 시간대보다 8.5도 낮다. 이 밖에 인천 -3.3도, 춘천 -3.5도, 대전 -1.9도, 광주 -0.4도, 부산 1.2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대전 4도, 부산 8도, 대구 6도, 광주 4도 등이다.

현재 대부분 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다. 밤까지 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가며 어제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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