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송승헌 윤아·신해철 사망은 의료과실·봉태규 결혼·이태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압구정백야 백옥담·설기현 은퇴·프로듀사 김수현·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김준수 플라워 공개·캐나다 한인 목사

입력 2015-03-04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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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와글와글] 송승헌 윤아·신해철 사망은 의료과실·봉태규 결혼·이태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압구정백야 백옥담·설기현 은퇴·프로듀사 김수현·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김준수 플라워 공개·캐나다 한인 목사

3일 오후 온라인상에서는 송승헌 윤아·신해철 사망은 의료과실·봉태규 결혼·이태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압구정백야 백옥담·설기현 은퇴·프로듀사 김수현·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김준수 플라워 공개·캐나다 한인 목사 등의 키워드가 화제였다. 네티즌의 이해를 돕고자 화제의 키워드들을 정리해 소개한다.

○…송승헌 윤아, 모범납세자로 대통령 표창 "훈훈"

배우 송승헌과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가 모범 납세자로 선정 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3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9회 납세자 기념식 행사'에서 송승헌과 윤아가 사회봉사활동 및 성실납세 공적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송승헌은 지난 2010년도에도 모범납세자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윤아도 올해 초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신해철 사망은 의료과실

고(故) 신해철씨의 사망은 수술 후 복막염 징후를 무시하고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의사의 과실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일 수사를 마무리하고 신씨를 수술한 S병원 강모(44) 원장에게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를 적용,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 원장은 지난해 10월 17일 오후 4시 45분께 송파구 S병원 3층 수술실에서 신씨를 상대로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관유착박리술을 시행했다. 하지만 강 원장은 신씨의 동의 없이 위축소술을 병행 시술했고, 이후 소장과 심낭에 각각 1㎝와 3㎜의 천공이 생겼다. 경찰 측은 "수술 과정에서 생긴 손상에 염증이 생겨 구멍이 뚫리는 지연성 천공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후 신씨는 고열과 백혈구 수치의 이상 증가, 마약성 진통제가 듣지 않는 심한 통증, 심막기종과 종격동기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강 원장은 "통상적인 회복과정"이라면서 적절한 진단 및 치료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 경찰의 조사 결과다.

○…봉태규 결혼, 예비신부는 포토그래퍼 하시시박

배우 봉태규(33)가 오는 10월 결혼을 한다. 봉태규의 소속사 측은 3일 오후 "봉태규가 2세 연하 스타 사진작가 하시시박(본명 박원지)과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며 "최근 설날을 맞아 양가 부모님을 만나 시간을 보냈고, 상견례도 이미 마친 상태"라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고 대화가 잘 통해 급속도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덧붙였다. 봉태규의 연인인 하시시박은 국내에서 활동중인 유명 포토그래퍼로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사진을 찍는 작가로 특히 잡지계, 광고계 등에서 각광받는 인물이다.

○…이태임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예원에 '폭풍욕설' 논란 "클라라와 닮은꼴?"

이태임 측이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욕설 논란과 하차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태임 소속사 어니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MBC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이태임이 하차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를 결심했다. 다른 이유는 아니다"고 설명했으며 이와 관련해 MBC 관계자 또한 "아직 새 파트너는 확정되지 않았으며 제작진이 고민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태임은 이재훈과 지난 1월 방송을 시작으로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해녀와 해남에 도전했으나 갑작스럽게 하차한 것에 대해 욕설논란이 제기됐다.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이태임은 촬영 중 상대 출연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소란을 피워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태임은 겨울 바다에 입수해서 촬영을 하던 중 '춥지 않느냐. 괜찮냐'는 말에 이태임이 갑작스럽게 흥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구정백야 백옥담...뜬금없는 '위아래' 춤

배우 백옥담이 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 야릇한 '위아래' 춤이 화제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 96회에서는 육선지(백옥담)와 장무엄(송원근)의 첫날밤이 그려졌다. 이날 육선지와 장무엄은 결혼식 후 호텔에서 컵라면을 먹으며 사랑을 다짐했다. 이는 국수를 먹어야 한다는 할머니 지시를 따른 것. 이어 육선지와 장무엄은 첫날밤을 위해 육선지가 준비해온 한복으로 갈아입었다. 장무엄은 한복을 입고 와인 몇 모금을 마시자마자 "(술을)두 모금 마셨는데 핑 돈다. 이상하다. 무슨 흥분제를 뿌린 것도 아니고 정신이 몽롱하다"면서 당황해 했다. 창문을 여는 게 어떻겠냐고 묻는 육선지의 말에 장무엄은 "열기를 식힐 필요가 있다. 지나치면 모자란 만 못하다"며 걸그룹 EXID의 '위아래' 음악을 틀고 춤을 추기 시작했다. 육선지 역시 한복을 입은 채 함께 춤을 췄다.

○…설기현 은퇴...갑작스런 결정, 왜?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대한민국 4강 진출의 주인공들 중 한 명인 설기현이 현역에서 물러난다. 현역에서 물러난 설기현은 곧바로 성균관대학교 감독으로 부임할 것으로 보인다.사실 설기현의 은퇴 소식은 다소 의외다. 지난해 1월 소속팀 인천 유나이티드와 2년 재계약을 맺어 아직 올시즌까지 활약할 여지가 충분히 남아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축구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설기현은 36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와 부상 여파 등에 따른 이유로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설기현은 4일 곧바로 은퇴 기자회견을 열어 은퇴와 관련된 배경이나 정확한 이유, 향후 진로 등에 대해 밝힐 것으로 보인다.

○…프로듀사 김수현, 입대 전 마지막 작품?

배우 김수현이 KBS2 '프로듀사'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2일 김수현 측은 다수 매체를 통해 "김수현이 '프로듀사'에 출연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세부적인 부분을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출연이 확정될 경우 김수현은 '별그대' 이후 1년 3개월만에 새로운 작품에 출연하게 된다. 앞서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수현이 고심 끝에 '프로듀사'에 출연을 확정지었다"면서 "'별그대'에 이어 다시 한번 박지은 작가와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김수현의 이번 작품이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마지막 작품은 아니다. 입대 전까지 가능하다면 할 수 있는 작품들을 할 생각이다"라고 일축했다.

○…빌 게이츠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어마어마'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 자리를 고수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게이츠가 지난해 792억 달러(약 87조2000억원)의 재산을 보유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32억 달러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게이츠는 지난 21년 동안 16차례에 걸쳐 세계 1위 갑부에 오르게 됐다. 게이츠는 지난해 빌앤드멜린다게이츠재단에 15억 달러 규모의 MS 주식을 기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부자 자리를 유지했다.

○…김준수 플라워 공개...이번 앨범 피처링 '대박'

JYJ 멤버 김준수가 솔로 정규 3집 '플라워'를 공개했다. 3일 김준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Let's begin"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은 김준수 새 앨범 '플라워'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이다. 사진 안에서 김준수는 계단 가장 높은 곳에 도도한 포즈로 다리를 꼬고 앉아있다. 특히 초록색 염색을 한 김준수의 헤어스타일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김준수가 1년 8개월 만에 솔로 앨범으로 돌아온다"며 "타이틀곡 '꽃'은 김준수가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얼의 자작곡 수록을 비롯, 양동근·타블로·도끼 등의 피처링까지 더해졌다"며 "음악, 안무, 뮤직비디오, 포토 등 각 분야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해 완성도를 높였다. 그동안 김준수가 보여주지 않았던 다양한 장르를 담은 앨범"이라고 전하며 새로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캐나다 한인 목사, 북한 억류 가능성 제기

캐나다 국적인 한인목사가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하고 나서 연락이 두절됐다고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연락이 두절된 목사는 캐나다 토론토 큰빛교회의 임현수(60) 담임목사다. 그는 지난 1월 27일 방북을 목적으로 캐나다를 떠나 30일 나진에 이어 31일 평양으로 들어간 뒤 그 후 연락이 끊겼다. 당초 일정은 지난달 4일 나오는 것이었다. 교회 측은 임 목사가 에볼라 방역으로 인한 관광객 격리조치로 21일간 북한에 더 머물렀을 것으로 봤으나 연락이 닿지 않자 정부에 연락했다. 북한은 이날 에볼라 격리조치를 종료했다. 캐나다 정부는 임 목사가 북한에 억류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소재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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