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1시41분 현재 전일보다 1.30포인트 내린 1420.43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976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8억원, 254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232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과 전기가스업, 통신업이 1% 이상 상승하고 있으며 증권, 철강및금속, 건설업 등이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전자, 제조업, 운수장비, 보험 등은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각각 1% 이상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은행이 론스타의 매각계약 파기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고 반등에 나서며 2% 오르고 있다. SK텔레콤, KT도 각각 0.4%, 1.37% 상승중이다.
농심이 자사주 매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3.36% 상승하고 있으며 현대건설이 인수·합병(M&A)에 대한 기대감으로 3.97%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19포인트 내린 615.43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147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억원씩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 업종이 4.75% 급등하고 있으며 건설, 통신서비스 등이 1%이상 상승중이다.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운송, 방송서비스, 반도체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NHN이 1.46% 하락하고 있는 반면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에 대한 기대감으로 닷새연속 상승중이다. 메가스터디, CJ홈쇼핑, 아시아나항공은 내림세고 휴맥스, 다음, 동서 등은 오름세다.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우려로 하림, 동우 등 닭고기주는 하루만에 다시 약세로 돌아선 반면 중앙백신, 대한뉴팜, 이-글벳 등 백신업체들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