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시시박 이름 논란…"하시시 뜻은 '인도대마초'지만 스펠링 달라"

입력 2015-03-03 16:22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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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하시시박 결혼(사진=하시시박 인스타그램)

배우 봉태규와 사진작가 하시시박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며 하시시박 이름의 뜻에 관심이 높다.

하시시박은 과거 네이버 매거진 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독특한 예명의 뜻을 밝혔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하시시'의 뜻은 대마, 인도 대마초라는 뜻이다.

당시 하시시박은 자신의 이름 스펠링이 'hasisi'로 'hashish'와는 다른 말이라고 설명했다. 하시시박은 17세 인도 여행 당시 누구나 발음하기 쉬운 말이라고 생각해 '하시시'를 자신의 예명으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시시박의 본명은 박원지다.

한편, 봉태규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봉태규와 하시시박은 지난해 지인들의 모임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둘은 대화가 잘 통해 급속도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두 사람 사이에 속도위반은 없다"면서 "현재 조율 중인 일정들이 많아 바쁜 걸 마치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돌입하려다 보니 10월께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빠른 결혼 결심은 하시시박의 높은 연예계 이해도가 한몫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시시박은 몽환적이고 감성적인 사진을 찍는 작가로 걸그룹 F(X), 정준영, B1A4, 브로콜리 너마저 등과 함께 작업을 해왔다. 최근 on style에서 방송된 정준영의 'BE STUPID'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