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새로운 전자 청약 시스템 '스마트 플래너' 오픈

입력 2015-03-0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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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은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이 가능한 ‘스마트(Smart)한 영업환경’ 구축을 목표로, 신(新) 전자청약 시스템인 ‘스마트 플래너(Smart Planner)’를 오픈 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자청약 사용률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해 왔다.

태블릿PC의 이미지를 경량화 시켜 속도를 개선하고, 완전판매에 필요한 복잡한 자필 서명란도 ‘서명누락 방지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그 결과 1년 전까지만 해도 5% 미만에 불과했던 전자청약 체결율이 올해 2월에는 30% 수준으로 대폭 상승했다.

한화생명은 더욱 박차를 가해 올해까지 신계약의 50% 이상을 전자청약을 통해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 플래너(Smart Planner)'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고객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각종 서류를 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는 ‘스마트 다큐멘트(Smart Document)’ 기능이다.

태블릿PC 카메라로 촬영하면, 서류 이미지가 바로 암호화 된 후 본사로 전송되며, 서류 분실로 인한 고객정보 유출의 위험도 배제할 수 있다. 또한 보험금 청구서류는 전송과 동시에 심사 담당자에게 배정되기 때문에 더욱 신속한 보험금 지급도 가능해진다.

‘스마트 언더라이팅(Smart Underwriting)’ 기능도 탑재했다. 약 500여종의 질병을 시스템에 탑재해 FP가 영업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고객질병에 대한 상품별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청약 단계를 축소함은 물론, 고객 맞춤형 보장컨설팅도 가능해진다.

한화생명은 올해 하반기에는 위치정보와 빅데이터를 접목한 신개념 ‘스마트 네비(Smart Navi)’도 개발할 계획이다.

한화생명 박호진 CPC전략팀장은 “한화생명은 앞으로도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획기적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영업환경을 구축하고, 차별화된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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