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MS 공동 창업자. 블룸버그
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전년 대비 32억 달러 증가한 792억 달러(약 87조3000억원) 규모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며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세계 최고 부자인 빌 게이츠는 기부액도 만만치 않다. 빌 게이츠는 지난달 15억 달러(약 1조6500억원)에 달하는 MS 주식을 그가 운영하고 있는 '빌앤멜린다재단'의 자산신탁에 기부했다. 지난 1994년 재단 설립 이후 빌 게이츠가 기부한 금액만 무려 300억 달러(약 3조3100억원)에 달한다.
빌앤멜린다재단은 기부금을 통해 빈곤은 근절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활동 중이다.
빌 게이츠의 기부액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빌 게이츠, 버는 만큼 기부액도 어마어마하네" "빌 게이츠, 수조원의 재산을 사회 기부라 존경스럽다" "빌 게이츠 기부액 놀랍네. 우리나라 재벌들의 기부액을 얼마나 하려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