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구두 선택법, 취업 시즌 합격 위한 비법은?

입력 2015-03-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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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비 수트+블랙 스트레이트 팁 구두(사진=금강제화)
면접 구두 선택법이 화제다.

최근 본격적인 취업 시즌에 접어들면서 면접 구두 선택법에도 취업 준비생들이 신경쓰고 있다.

막상 면접관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유능하고 감각적인 인재로 보이기 위해 본인의 시선이 머무는 수트, 셔츠, 넥타이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다가도 구두 선택은 소홀히 해 스타일 전체 균형을 깨고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평소 코디에 자신이 없고 수트와 구두가 익숙하지 않다면 네이비 수트, 화이트, 셔츠, 패턴 넥타이에 블랙 스트레이트 팁 구두를 신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면접 구두 선택법이 신입사원으로서 단정함과 도전정신이 가장 잘 표현되는 조합이라고 조언한다.

▲블랙 수트+블랙 스트레이트 팁 구두(사진=금강제화)
금융권에 지원한다면 블랙 수트에 블랙 스트레이트 팁 구두가 제격이다. 엄격함과 신뢰감을 표현할 수 있는 조합으로 타이나 양말, 커프스링크 등으로 살짝 포인트를 주면 동시에 세련미도 풍길 수 있다.

공기관, 교사 직군에 지원할 때에는 블랙 수트와 블랙 플레인 토 구두를 선택하면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다. 경우에 따라 광택감의 차이를 활용해 노멀하게 표현하거나 캐쥬얼하게 어필할 수도 있다.

창의성이나 활동성을 요구하는 마케팅, 홍보 직군에 지원한다면 네이비 수트에 브라운 스트레이트 팁 구두를 코디해 보는 것도 좋다. 이 같은 면접 구두 선택법은 표현 방식에 따라 무거운 느낌을 덜어내고 스포티하게 보일 수 있다.

▲그레이 수트+짙은 브라운 스트레이트 팁 구두(사진=금강제화)
영업직처럼 대외 관계가 많은 직군이라면 편안함과 솔직함, 신뢰감을 느끼게 할 수 있는 그레이 수트에 짙은 브라운 스트레이트 팁 구두가 좋다. 세련된 웜 코디 톤을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 자칫 지나치게 밝은 그레이 수트, 일명 '은갈치' 회색 수트는 지나치게 가벼운 인상을 줄 수 있으니 금물이다.

강주원 금강제화 디자인실장은 "면접에서 잘 갖춘 구두는 준비성 있는 자세를 어필할 뿐 아니라 비슷한 의상을 입은 지원자들 사이에서 자신만의 감각과 센스를 드러내주는 중요한 아이템"이라며 "자신의 체형과 스타일 뿐 아니라 직종별로 어울리는 구두가 있는 만큼 제대로 된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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