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3일 위닉스에 대해 올해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윤혁진 연구원은 “글로벌 가전 업체를 통해 중국 시장에 공기청정기를 공급중인데 2015년 매출이 200억원이 전망된다”며 “미국의 시어스 백화점에 4월부터 제습기를 공급하기 시작하면 위닉스의 수출액은 올해 800억원 이상으로 급증할 전망이다”고 판단했다.
그는 “중국 주방가전 및 인테리어 전문업체 OULIN을 통해 공기청정기 등을 공급할 예정”이라면서 “올해 4분기 부터 1년간 최소 178억원의 공급계약을 맺어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9% 증가한 3394억원, 영업이익은 260.6% 늘어난 35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