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은 3일 유니테스트에 대해 4Q14 영업이익 일회성 요인에 따라 예상 하회했지만 실적 개선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적정주가는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8500원으로 상향했다.
송명섭 연구원은 “유니테스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1Q15에 전분기 대비 각각 58%, 326% 급증하는 356억원과 96억원을 기록하고 2Q15에도 420억원과 122억원으로 추가 개선될 전망이다”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14%, 327% 증가하는 1336억원과 351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 Nanya사 뿐 아니라 시장 규모가 월등히 큰 국내 고객사가 보다 효율적인 유니테스트이 고속 Burn-in Tester로 교체를 개시했고 DDR4 생산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며 “또한 국내외 고객사향 SSD Tester, 융복합 검사장비 등 신규 장비의 매출도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만 776억원의 매출과 218억원의 영업이익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 올해 매출 전망치를 기존의 1,200억원에서 1336억원으로 상향하고 기존 적정주가 역시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