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예원, 목캔디에 포장지에 적힌 "목 아프지 마삼" 글귀에 당황…"팬들의 선물이다" 항변

입력 2015-03-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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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예원'

(사진=방송 캡처)

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수 예원과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토토가' 편을 통해 영혼없는 기계적인 리액션으로 화제가 됐던 예원의 냉장고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도 예원의 예의 기계적인 리액션을 과시해 웃음을 선사했다. 보라와 친하다고 밝힌 예원은 이어 소유에 대해 "사석에서 본 적은 없지만 가족같다"고 언급해 MC 정형돈으로부터 "거짓말 좀 하지마라"는 지적을 받아 웃음을 유발했다.

소유는 예원의 발언에 "불편하진 않지만 편하지도 않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MC들은 "한혜진과 이현이가 나왔을 때가 연상된다"고 거들기도 했다.

예원의 냉장고에서는 곰팡이가 핀 콩자반이나 몇 주일을 족히 지났을 법한 다듬어 놓은 파,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음료 등이 나와 예원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하지만 예원을 더욱 당황하게 만든 것은 목에 좋은 캔디였다. 정형돈은 매의 눈으로 캔디 포장 위에 "목 아프지 마삼"이라는 글이 쓰여진 것을 발견했고 남자친구로부터의 선물인지를 추궁했다. 김성주 역시 정형돈의 말에 동조했고 소유 역시 "의심스럽다"고 말해 예원을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다.

예원은 "팬들이 준 선물이다"라며 항변했지만 김성주와 정형돈은 예원의 말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은 채 "(과거는) 지켜주겠다"며 유통기한이 지난 캔디를 폐기하는 대신 다시 냉장고 속에 넣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예원은 멘붕이 온 듯한 모습을 보여 더 큰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예원을 접한 네티즌은 "냉장고를 부탁해 예원, MC들 매의 눈 정말 무섭네" "냉장고를 부탁해 예원, 완전 당황한 듯" "냉장고를 부탁해 예원, 소유도 다음주에 똑같이 당황할 듯" "냉장고를 부탁해 예원, 유통기한이 한참 넘었는데도 버리지 않는 것을 보니"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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