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 또는 눈… 그치면 꽃샘추위

입력 2015-03-0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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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3일은 전국이 흐리고 아침에 서울.경기도와 전남해안,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80%)이 오다가 늦은 밤에 그치겠다.

강원영서북부와 강원산간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오전에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다시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4일 오전까지 그 밖의 해안에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며, 내륙에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서울 4.2도, 인천 4.0도, 수원 3.3도, 춘천 0.2도, 강릉 6.3도, 청주 3.1도, 광주 3.1도, 제주 8.2도, 대구 2.8도, 부산 6.0도 등을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0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비가 그친 뒤 북서쪽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4일 아침기온은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춥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 제주도전해상, 동해중부먼바다에서 1.5~4.0m로 점차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0m로 일겠다.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오후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아지겠다. 밤부터는 그 밖의 해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점차 높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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