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8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밝힌 농심이 3% 가까이 크게 오르고 있다.
27일 오전 9시23분 현재 농심은 2.61%(7000원) 오른 27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농심은 자사주 30만주(5.2%) 매입 및 보유중인 메가마트 주식 57만2955주를 사내복지기금 등에 증여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경주 한국증권 연구원은 "이번 자사주 매입이 유효발행주식수 감소효과 뿐 아니라 배당여력을 높인다는데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덧붙여 "메가마트 주식증여가 주가에 미치는 악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32만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우리투자증권 역시 "소각목적의 자사주 취득이 아니므로 주당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나 미래 배당금 및 주식수급 측면에서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정치대학] 이재명 대안은 김부겸·김동연?…박성민 "둘 다 명분 없다"](https://img.etoday.co.kr/crop/320/200/2105457.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