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몰, 판매 식품에 ‘CJ홈쇼핑信’ , ‘브랜드信’ 마크 부착

입력 2006-11-27 09:23

성시종 기자

온라인 쇼핑몰에 신뢰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CJ몰(www.CJmall.com)은 27일 '信QC(Quality Control) 제도'를 실시하고 판매하는 식품에 ‘CJ홈쇼핑信’, ‘브랜드信’ 마크를 부착키로 했다고 밝혔다.

‘브랜드信’ 마크는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제조, 유통 전문성을 가진 것으로 판단되는 식품 회사의 제품에 부착하며, ‘CJ홈쇼핑信’ 마크는 이외 중소기업 상품이지만 CJ홈쇼핑 信QC제도를 거친 믿을 수 있는 식품에 부착한다.

CJ홈쇼핑이 지난 10월 고객 95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이 어떤 가치를 중시하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격, 배송 등의 요소보다 ‘신뢰도’가 높은 순위로 나타났다.

이에 CJ몰은 기존의 QC제도를 보다 강화해 ‘信QC’를 실시하고, 판매 상품에 이를 통과했다는 표시로 마크를 부착하기로 했다.

한편 CJ몰은 12월 10일까지 ‘信QC 기획전’ 내 식품을 구입한 고객 중 총 70명을 추첨해 정관장 홍삼세트, 유기농 올리브유 세트, 홍진경 더 김치 등 웰빙 식품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CJ몰 식품담당 윤화영 MD는 “사람이 직접 섭취하는 식품의 특성상, 다른 상품보다 품질에 대한 믿음을 중시하는 고객들이 많다”며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신뢰도가 확보되면, 온라인 식품 구매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