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호 회장의 타계 이후 한진해운의 경영권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27일 증시에서 한진해운의 주가가 급등세로 출발하고 있다.
오전 9시 7분 현재 한진해운의 주가는 지난 주말대비 9.37포인트(2450원) 오른 2만8600원을 기록 중이다. 골드만삭스, CS증권 등 외국계 창구가 매수 상위에 포진하고 있다.
이같은 한진해운의 강세는 조수호 회장 타계 이후 한진해운의 경영권 문제가 다시 시장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조수호 회장의 타계로 한진해운에 대한 M&A시도가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