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미세먼지 농도, 기상청 "황사 발생일수 평년보다 적을 듯"
(기상청)
잦은 황사로 봄철 미세먼지 농도에 대한 관심이 높다.
기상청에 따르면 봄철 황사 발생 일수는 평년(5.2일)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보인다.
올 겨울 주요 황사 발원지에 눈덮임 현상이 평년보다 적고 고온건조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때문에 황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주변으로 남동~남서류가 나타나면서 황사가 유입되기 어려운 조건이 형성돼 평년과 비슷한 수준의 황사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황사 발생 일수는 1981~2010년엔 3월 1.8일, 4월 2.4일, 5월 1.0일로 나타났다. 이 기간 평균 봄철(3~5월 평균) 황사 일수는 5.2일이다.
미세먼지 농도 소식에 네티즌은 "봄철 황사, 미세먼지 농도가 정말 높네" "미세먼지 농도가 높으면 외출하기 꺼려진다" "봄철 황사 발생 일수, 해마다 늘어나는거 아니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