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신한은행, e-스포츠로 보수적 이미지 탈피

입력 2006-11-2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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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는 특히 1030세대에게는 새로운 스포츠로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신한은행은 미래지향적이며 Advance한 은행으로서의 이미지 제고 및 미래 잠재 고객에 대한 Pre-마케팅을 하고자 금융권 최초로 지난해부터 국내 대표 e-스포츠리그인 스타리그를 후원 하고 있다.

이를 통해 1330세대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보수적인 은행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 잠재고객층에 자연스럽게 다가설 수 있었으며, 대표 게임채널을 통해 탁월한 상시 홍보효과도 거두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년에 들어서는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을 창설해 연간으로 스타리그를 주최 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스타리그 매니아 적금/적립 상품을 출시했다.

특히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의 결승전을 월드컵 경기관람과 연계, 서울대학교내에서 진행했으며, 최근 끝난 시즌 2 결승전은 제주도에서 개최하는 등 전국투어를 통해 전국의 1330세대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한은행이 자체 분석한 결과 스타리그 시즌 1에서만 6억원을 투자해 164억원의 홍보효과를 얻었다.

우선 생방송 대회 시 오프닝 타이틀 및 중간광고를 통해 약 4억5000만원, 프로그램 예고 스팟광고, 엔딩 광고, 야외행사 고지를 통해 약 24억원, 생방송 PPL 홍보로 약 130억원의 홍보 효과를 봤다.

또 웹 사이트를 통한 팝업광고, VOD 동영상 광고로 1억원의 효과를 얻었으며, 총 97회에 걸쳐 보도기사가 나감으로써 3억원의 가치를 냈다. 이렇게 합산된 홍보 가치만 약 164억원이며, 야외 이벤트 관객 집객 등의 홍보 효과를 합한다면 이보다 더 높은 액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 아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도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이 대회와 연계한 ‘스타리그 매니아 적립예금’을 출시했으며, 금년 다시금 스타리그를 개최하면서 두 번째 판매에 들어갔다. 그 결과 지난해 1차 판매기간(1월 16일~3월 3일, 33영업일간 판매)에는 726계좌가 신설됐으며, 시즌 2의 시작과 함께 2차 판매에 들어갔다.

스타리그 매니아 상품에 가입하는 신규가입고객의 약 60%정도가 신규 고객일 정도로 미래고객에 다가가는 하나의 좋은 마케팅 방안이 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스타리그 매니아 적립예금과 8월에 출시된 스타리그 매니아 저축예금은 10월 말 현재 3734계좌에 25억8300만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스타리그는 내년에도 계속 주최할 예정인 만큼 이 상품의 판매고는 1330세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리그 주최 하나만으로 1330세대에게 신한은행은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또한 국산 게임을 대상으로 한 첫번째 글로벌리그인 ‘신한은행 프리스타일 글로벌 리그 2006’을 후원하면서 한층 더 e-스포츠의 대표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산 게임의 활성화 기여에 따른 블루오션 시장 개척을 지원함은 물론 프리스타일의 Web 서비스가 되는 한국, 중국, 미국, 대만, 필리핀 등의 국가의 약 1000만명에 달하는 매니아들에게 신한은행을 홍보하는 좋은 기회까지 얻고 있다.

이러한 젊은층이 좋아하는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기존의 보수적인 이미지에서 탈피, ‘젊은 은행’이라는 이미지 생성에도 큰 도움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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