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100명 투입… ‘YES-FTA 차이나센터’ 개소
관세청은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해 기업이 수출을 늘리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 100명으로 구성된 한중 FTA 특별지원단을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전국 30개 세관에 ‘YES-FTA 차이나센터’를 설치했다.
총 85명의 특별지원단으로 구성된 ‘YES FTA 차이나센터’ 는 대중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한·중 FTA 협정관련 상담, 원산지관리·품목분류 등 활용절차 안내, 중국 통관절차·비관세장벽 안내 및 통관애로 해소 등 종합적인 활용지원 컨설팅을 제공한다.
관세청은 또 ‘125 차이나 콜센터’를 운영해 전화로도 상담이 이뤄질 수 있또록 하고 한중 FTA에 특화된 원산지관리시스템(FTA-PASS)을 보급하기로 했다.
신속통관을 지원하기 위해 한중 양국세관 간 원산지정보 교환시스템의 구축도 추진하고 중국 수출기업에 대한 인증수출자 인증 확대, 원산지증명서 원스톱 발급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원산지 증명 절차도 간소화할 계획이다.
관세청이 운영하는 ‘YES-FTA 포털’ 서비스에는 한중 FTA와 관련한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대중 수출기업 CEO를 대상으로 홍보소식지인 ‘CEO 리포트’도 제작해 배포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이날 'YES-FTA 차이나센터' 개소식을 갖고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