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자사주 매입으로 주가흐름 견조해질 것-한국증권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농심에 대해 자사주 매입으로 인해 주가는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연구원은 "농심은 지난 24일 총 발행주식의 5.2%에 달하는 30만주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이는 유효 발행 주식수 감소 효과뿐만 아니라 배당 여력을 상승시킨다는 측면에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농심의 주당 배당금이 2005년 4000원에서 올해 4500원으로 증가, 배당성향은 2005년 19.5%에서 2006년 22.7%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한, 메가마트 주식 증여가 주가에 미치는 악영향도 제한적으로 보인다"며 "농심은 법적으로 메가마트 주식을 내년 상반기까지 매각해야만 했고 메가마트가 비장상사이기 때문에 이 주식을 3자에게 매각하기 보다는 증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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