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영화 ‘헬머니’ 감초 배우 이태란

입력 2015-03-0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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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최근 영화 ‘헬머니’(제작 전망좋은영화사, 배급 NEW, 감독 신한솔)에서 완벽주의자 차도녀 첫째 며느리 미희 역을 맡은 배우 이태란을 만났다. 이태란은 남편 승현(정만식)의 무능력함에도 묵묵히 내조하는 ‘내조의 여왕’이다. 때문에 시어머니 이정순(김수미)과의 관계도 원만하다. 실제 결혼해 시월드를 경험하고 있는 이태란은 “실제 시어머니가 극중 김수미처럼 욕해도 상관없다”고 밝혔고, 김수미가 대뜸 “야 이 XXX아! 설거지 안 하냐? 이래도?”라고 말하자 “다행히 저희 시어머니가 욕을 안 하신다. 시어머니 감사합니다”라고 웃으며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태란은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느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무조건 냉장고 문을 열었다. 먹으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나이가 드니 소화가 잘 안 돼 많이 먹으니 힘들더라. 요즘은 그냥 운다. 소리도 지르면서 스트레스를 푼다”고 말했다. ‘헬머니’는 욕 수위가 높아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은 영화다. 최고의 욕 고수를 뽑는 서바이벌 오디션에 출전한 욕쟁이 할머니의 활약상을 담은 코미디물로 한 여성의 삶과 모성애를 동시에 그린다.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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