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S6’ 유럽 판매가 86만~111만원…엣지 19만원 비싸

입력 2015-03-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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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2015'에서 공개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의 유럽 판매가격이 86만~111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삼모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CCIB)에서 열린 ‘삼성 모바일 언팩 2015’에서 공개된 갤럭시S6 유럽 판매가는 32GB 699유로(약 86만원), 64GB 799유로(약 99만원), 128GB 899유로(약 111만원)다.

이날 함께 공개된 3화면 스마트폰 ‘갤럭시S6 엣지’는 갤럭시S6보다 약 150유로(약 19만원)가 비싸다. 32GB, 64GB, 128GB는 각각 849유로(약105만원), 949유로(약 117만원), 1049유로(약 129만원)다.

국내 판매가는 이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출고가는 부가가치세와 유통 비용 등으로 해외보다 통상 3만~5만원가량 높았다.

풀 메탈과 글래스, 일체형 배터리가 적용된 갤럭시S6·엣지는 전작들과는 확연히 다른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울러 갤럭시S6·엣지에는 ‘갤럭시S’ 시리즈 사상 최대 사양인 전·후면 각각 500만 화소, 16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고, 무선충전과 전자결제 기능 등 소비자 편의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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