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공립유치원 8개원을 신설하고, 초등학교 1교 통폐합, 중학교 1교 신설하는 등 총 공립 10개교를 신설 또는 통폐합한다고 2일 밝혔다.
유치원은 공립유치원 확충 및 개발사업 등 인구유입에 따른 유치원 취학 수요 증가 대비 등을 위해, 중학교는 강서구 마곡지역 도시개발에 따른 증가학생을 수용하기 위해 신설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유치원 8개원 중에는 공립초등학교 내에 설립하는 병설유치원 외에도 택지개발지구인 강남보금자리 주택개발 및 내곡보금자리 주택개발지구와 강서구 마곡개발지구 등에 설립하는 단설유치원 3개원이 포함된다.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신흥초와 흥일초는 신흥초로 통합된다. 두 학교의 통합은 서울지역 최초의 학교 통합 사례이다.
흥일초 이적지에는 한울중학교가 2016년 3월에 이전 재배치돼 이 지역 중학생의 원거리 통학 민원을 해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