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전체 산업생산 증가세가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광공업 생산 증가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2009년 5월 이후 5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7% 줄었다. 1.8%가 줄어든 지난 2013년 2월 3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광공업 생산도 자동차(-7.7%), 기계장비(-6.8%) 등이 줄어 전월에 비해 3.7% 줄었다. 특히 광공업 생산 감소 폭은 지난 2008년 12월 -11.3가 줄어든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도 74.1%를 기록하며 2009년 5월 이후 5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