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길은혜 고백 "친구 이상 아냐"…한선화에 미련

입력 2015-03-0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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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빛 연인들' 이장우, 길은혜 고백 "친구 이상 아냐"…한선화에 미련

(=장미빛 연인들)

'장미빛 연인들' 이장우가 길은혜 고백을 거절했다.

1일 방송된 MBC '장미빛 연인들' (김사경 극본, 윤재문 연출) 39회에서는 박차돌(이장우 분)이 서주영(길은혜 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주영은 신발가게 개업식이 마친 후 돌아가는 길에 박차돌에게 스킨십을 시도했다.

이에 박차돌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런 박차돌에게 서주영은 "나 사실 너 좋아해. 너도 알고 있지? 나 네 옆에 있고 싶어. 친구말고 여자로"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차돌은 "난 널 친구 이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어. 너도 알잖아. 나 아직 마음이 정리되지도 않았고 아직 좀 힘들어"라며 밀어냈다.

그런데도 서주영은 "그러니까 내가 네 옆에 있어주겠다고 너 힘드니까"라며 자신에게 기대라고 했지만, 차돌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 박차돌은 "난 널 친구로 보고 싶다. 친구 잃고 싶지 않아"라며 못 박아 서주영을 실망하게 했다.

이후 서주영은 박차돌에 대한 마음을 접으려 했지만, 박차돌이 백장미와 만나는 모습을 보곤 질투심에 휩싸였고, 인터넷에 백장미의 과거를 폭로하는 글을 올렸다.

'장미빛 연인들'은 실패해도 주저앉지 않고 일어나는 주인공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이다. 매주 토, 일 밤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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