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자인 네트워크, 해외서 실력 호평

입력 2006-11-2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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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레드 닷 컨셉 디자인 어워드(Red dot Concept Design Award)' 시상식에서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디자인멤버십·SADI 학생들이 'best of best' 등 총 5건 수상을 했다.

삼성전자가 한국의 디자인 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지원하고 있는 'SADI(Samsung Art & Design Institute)'와 '삼성 디자인 멤버십'의 학생들이 발군의 실력을 과시했다.

삼성전자가 '디자인 혁명'을 선언하고 지난 10년간 추진한 강력한 디자인 혁신활동이 울트라 에디션 폰과 보르도TV 등 디자인 명품으로 이어져 해외 판매가 급신장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디자인 성과로 세계적인 디자인상을 대량 수상했다.

이번 레드닷 컨셉 디자인 어워드에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멤버십 소속 디자이너인 김창덕씨가 출품한 '모두의 화장실(Universal Toilet)'이 '최고작품상(Best of Best)'에 선정됐고, 김창덕씨의 '발형광등 재활용기구(Waste Collection for Fluorescent Lamps)', 삼성전자 디자인 멤버십 소속 디자이너인 윤반석씨의 '신개념 DVI잠금장치(New DVI Lock)', SADI 소속 박상현·김지애씨의 '봉봉 권투기구(Bong Bong Boxer)', 삼성전자 중국디자인연구소의 '점자 휴대폰(Touch Messenger)' 등 삼성전자 디자인 네트워크의 디자이너가 총 5건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은 삼성전자가 소프트웨어 관련 분야의 인재를 조기 발굴해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으로 삼성전자는 1991년부터 소프트웨어 멤버십을 운영하여 이미 1500여명 대학생들을 우수 IT 인력으로 육성해왔으며, 현재 700여명이 소속되어 있고 이 중 5명의 디자이너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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