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열'포스터 공개…"뭔가 연민정이 보이는 것은 기분탓?"

입력 2015-03-01 17:36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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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대디열'

'슈퍼대디열' 이동건·이유리의 포스터가 공개됐다.

27일 케이블채널 tvN 새 금토드라마 '슈퍼대디 열'주인공 이동건과 이유리가 극명한 대비를 이루는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 속에서 이동건은 먹구름이 가득 낀 하늘을 배경으로 "너 때문에 폐인 된 나한테 네 딸의 아빠가 되어 달라고?"라는 문구와 함께 어이 없다는 표정을 짓고 있다.

반면 이유리는 청명하고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로맨스는 필요 없어! 난 내 딸 아빠가 필요할 뿐이야!"라는 문구와 함께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포스터만으로도 이동건과 이유리가 정반대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슈퍼대디열'은 한 때는 화목한 가정을 꿈꿨지만 첫사랑에게 차인 후 평생 혼자 사는 것이 목표가 된 아웃사이더 독신남 한열(이동건), 그 앞에 10년 만에 다시 나타나 결혼하자고 하는 한열의 첫사랑 싱글맘 닥터 차미래(이유리), 그리고 그저 아빠가 갖고 싶은 미운 아홉살 사랑이(이레)의 강제일촌 만들기를 그린 작품이다.

슈퍼대디열 소식을 접하네 네티즌들은 "슈퍼대디열, 뭔가 연민정이 보이는건 기분탓?" "슈퍼대디열, 오 재밌겠다" "슈퍼대디열, 기대되네" "슈퍼대디열, 무슨 내용이지" "슈퍼대디열, 본방사수해야지"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