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프리시젼, 장기 사이클의 저점 국면 - 교보證

입력 2006-11-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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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4일 유비프리시젼에 대해 LG필립스LCD(이하 LPL)의 내년도 투자계획이 대폭 축소되면서 내년 실적전망이 크게 하향조정된 데 따라 투자등급과 목표주가를 각각 기존 '매수'에서 '보유'로, 1만2000원에서 4900원으로 하향했다.

이대우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실적은 LPL 5.5세대 장비 수주가 미뤄지면서 예상보다 크게 부진한 매출액 78억원과 영업이익 6억원(영업이익률 7.7%)를 기록하였다고 전했다.

이연구원은 동사는 현재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가 드문 분야인 mems probe card 부문에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영업을 통해 신규 매출처 확보 노력을 지속하고 있고, 자회사 기가레인을 통한 신규사업도 준비하고 있는 등 장기 로드맵이 잘 갖춰져 있다고 판단되어 장기적으로는 기대를 걸어 볼 만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LPL의 내년도 투자계획이 큰 폭으로 축소됨에 따라 관련 장비업체들의 내년도 실적 전망이 일제히 크게 하향조정되며 장비업종에 시장 심리 역시 크게 악화되었고 이는 이미 관련주들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면서 동사 역시 그 영향권 내에 있으며 현 상황은 장비업체로서 단기적으로 저점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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