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가족' 이문식, 진짜 아빠로 변신? 가족 위해 온 몸 던지다

입력 2015-02-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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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가족’ 이문식이 대한민국 아빠의 힘을 보여줬다.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용감한 가족’에서는 연이은 조업 실패로 마음이 무거웠던 아빠 이문식이 가장으로써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밝아진 모습으로 기분 좋은 웃음을 선사했다.

마지막 재산을 들여 비장한 각오로 임했던 조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자 아빠 이문식의 무거웠던 어깨는 한층 가벼워졌다. 제대로 된 수입이 없어 아내 심혜진의 안마기마저 팔아야 했던 상황에 좌절해야 했던 그가 다시금 되찾은 환한 미소는 안방극장을 훈훈함으로 가득 채웠다.

특히 고생해서 만들었던 ‘프라혹’(캄보디아의 전통 젓갈)이 예상 밖의 큰 수익을 올리자 이문식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가족들이 그토록 원했지만 돈이 없어 엄두도 못냈던 탄산음료를 두 캔이나 사는 그의 표정은 밝았다. 곧 이어 음료를 마시며 진심으로 행복해 하는 가족들을 보고 뿌듯해 하는 이문식은 진짜 아빠, 진짜 가장의 모습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며 감동을 더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문식 아저씨 인터뷰 들으면서 진짜 짠했다” “우리 아빠도 많이 힘드셨겠지?”“그래도 돌아가기 전에 물고기 제대로 잡아서 다행!” “가족들을 보는 눈빛에서 이문식씨의 진심이 느껴졌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등 다양한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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