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발표 해프닝…YTN에 난데없이 컬러바 등장

입력 2015-02-2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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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뉴스특보' 캡처)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 발표를 두고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당초 청와대의 비서실장 발표는 27일 오후 2시로 예정됐다. 하지만 이날 오후 1시52분경 YTN 뉴스특보에는 갑작스럽게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이 등장했다.

민 대변인은 카메라를 향해 박근혜 대통령이 비서실장으로 이병기 현 국정원장을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화면 오른쪽 상단에 'LIVE'라는 글씨가 적혀있었다. 민 대변인의 발표가 끝나자마자 화면이 멈추고 컬러바(조정화면)가 약 3초간 방송됐다.

이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다시 뉴스특보가 이어졌다. 오후 2시경 민 대변인이 나타났다. 민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비서실장으로 이병기 현 국정원장을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8분 전과 같은 화면이었다. 화면 오른쪽 상단에 적힌 'LIVE'라는 글씨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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