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27일 신세계건설에 대해 레저사업 신규 진출로 비즈니스 모델이 다변화돼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5만8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용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전일 신세계건설은 사업목적을 기존 건설업 및 건물관리 외에 복합쇼핑몰의 레저업으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공시를 냈다”며 “레저사업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저성장 기조에 있는 건설업황에서 새로운 성장성을 꾀하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신규 사업부문은 내년 복합쇼핑몰이 완공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공중목욕탕, 수영장, 스파 등 다양한 부대사업을 계획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건물관리와 레저부문의 안정적인 운영수익을 통해 건설업 침체로 발생해 온 동사의 디스카운트 요인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