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기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왕상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11월 22일 로버트 게리엇이 엔씨소프트 주식 10만주를 block sales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는데, 이번 지분 매각을 엔씨소프트의 펀더멘털 변화로 해석하기에는 적절치 않다고 보며, 2007년 턴어라운드주로서 엔씨소프트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계속 유지한다”고 전했다.
이어 “엔씨소프트는 2007년 하반기부터 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모멘텀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며, 리니지 시리즈와 길드워 등 기존의 게임 포트폴리오가 글로벌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고, 효율적인 내부 비용 관리 시스템이 도입됨에 따라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 약화는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