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TV에선] '킬미 힐미' 지성, 박서준에 제안 "승진가를 배경으로 소설 써라"… 조건은 베스트셀러?

입력 2015-02-27 07:10수정 2015-02-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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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 킬미힐미 황정음 지성, 킬미힐미 박서준, 킬미힐미 과거 차도현 오리진

26일 방송된 MBC '킬미힐미'에서 차도현(지성)이 오리진(황정음)과의 어린 시절 추억을 오리온(박서준)에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현은 오리온 "'지하실의 아이'를 읽어봤습니다. 그 뒷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십니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차도현은 오리진이 자신의 아버지에게 학대당했던 사실을 털어놨고 "여자아이를 지켜주지 못한 남자아이는 그 절망과 고통, 무력함의 기억을 모두 봉인해버립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여러 조각으로 나누어버리게 돼죠"라며 다중인격장애가 생긴 이유를 밝혔다. 한편 차도현은 오리온에게 "승진가를 배경으로 한 소설 다시 쓸 생각 없습니까. 자료는 제가 드리겠습니다. 대신 꼭 베스트셀러를 만들어라"라고 제안하며 승진가를 향한 복수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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