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구조물 장수명화 리모델링 기술이 지난 17일 한국 구조물진단학회로부터 올해의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과거에도 설계·시공 및 기술혁신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회들로부터 여러차례 수상해온 주공은 이번에 구조물 장수명화를 위한 리모델링 분야에서도 입상하게 되어 최고의 주택전문기관으로서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에 기술상을 수상한 '구조물 장수명화를 위한 보수·보강 기술'은 그냥 방치할 경우 재해위험이 크고 재건축하기에는 경제성이 떨어지는 건설경과 연수 31년 이상인, 노후도가 높은 아파트에 적용하는 기술이다.
주택의 안전성을 확보해 줌은 물론, 발코니 확장, 평면 개선, 고효율 설비시설 장착을 통해 입주민의 재산가치 증대 및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볼 수 있다.
주공관계자는 “리모델링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술의 우수성과 국가 자원환경 보전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공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자원의 효율적 재활용 및 친환경단지 조성에 힘써 국내 주거문화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