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 "올해 업황 개선…수익성 향상 전망"

입력 2015-02-26 15:26

김유진 기자

엔케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38억1374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20억1883만원으로 8.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1억9984만원으로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엔케이는 친환경 에너지사업, 선박용소화장치사업 및 밸러스트 수처리장치사업 전문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배경으로 "주요 사업인 고압가스용기사업, 선박용 소화장치사업 및 밸러스트 수처리장치사업에서의 고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밸러스트 수처리장치사업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성공한 이유는 매출원가 절감과 함께 대규모의 판매관리비 절감 등 철저한 영업관리가 가능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엔케이는 올해 업황 개선, 제품경쟁력 향상 및 신규 사업에 따라 지속적으로 매출이 증대하고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