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눕 독 이미지. 사진출처=AP/뉴시스
스눕 독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커피 체인점 ‘필즈커피’가 실시한 ‘시리즈 B’ 펀드에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마켓워치는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눕 독은 과거에도 뉴스 공유 사이트 ‘레딧’, 주식거래 앱 ‘로빈 후드’에도 투자한 바 있다.
기업 투자는 초기기업투자(엔젤펀드)를 시작으로 ‘시리즈A’, ‘시리즈B’ 수순으로 투자금 규모가 커진다. 스눕 독이 이번 펀드에 얼마나 투자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스눕 독과 함께 기업 투자를 하고 있는 케시미어 에이전시의 닉 애들러 부사장은 “스눕 독은 유기농 재료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원두도 그 중 한 품목”이라고 말했다. 또한 애들러 부사장은 스눕 독이 필즈 커피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필즈커피는 지난 2003년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어리어에 개점한 후, 현재 베이 에어리어뿐만 아니라 로스앤젤레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 18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미국 10개 지역에 점포를 내겠다는 계획도 구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