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케미에도 시청률 제자리...두 회 연속 상승? 여전히 '안갯속'

입력 2015-02-26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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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하이드 지킬 현빈 한지민

▲sbs '하이드 지킬, 나' 현빈 한지민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시청률이 동시간대 꼴찌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11회의 시청률은 5.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드라마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10회의 5.4% 시청률보다 0.2%포인트 상승한 수치지만 또 다시 5%대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서진(현빈)이 장하나(한지민)에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나는 자신의 방을 찾아온 서진에게 “나는 로빈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서진은 “그럼 왜 날 따라왔나? 죽을 수도 있었다. 구하는 게 성격인가?”라며 “그냥 연민이라고 해도 상관없다. 사랑에 가장 가까운 게 연민이다. 난 이미 시작했다”라고 자신을 마음을 전했다.

이후 구서진은 로빈으로 돌아왔고, 하나를 찾아가 키스했다.

'하이드 지킬 나'는 현빈의 컴백 작품이자 첫 1인 2역 연기, 한지민과의 호흡 등으로 방송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아왔지만 방송 한 달이 지나서도 여전히 한 자릿수 시청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하이드 지킬 나'는 1회 8.6% △2회 8.0% △3회 7.4% △4회 6.6% △5회 5.9% △6회 5.3% △7회 5.1% 로 하락세를 걷다가 8회 방송에서 처음으로 6.2%의 기록하며 첫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9회에서 4.7%의 시청률을 보이며 또 다시 하락한 '하이드 지킬 나'의 시청률은 10회(5.4%), 11회(5.6%) 두 회 연속 상승에도 여전히 5%대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안갯속을 걷고 있다.

이는 비슷한 소재로 수목극을 먼저 선점한 '킬미힐미'와 '시크릿가든'과 겹치는 현빈의 캐릭터, 고릴라 외에는 별다른 임팩트가 없었던 첫 회 등 다양한 요인이 있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날 첫 방송된 KBS 2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9.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첫 방송부터 '킬미힐미'와 불과 1.4%포인트의 차이를 보이며 1위를 바짝 추격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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