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양레저장비·자전거 산업에 35억원 지원

입력 2015-02-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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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자전거·해양레저장비와 관련 부품·소재 기술개발 과제에 작년보다 133% 늘어난 3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기술개발지원사업’ 세부추진계획을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기술개발지원사업’은 소득 증가와 여가문화 확산에 따른 자전거 수요 증가와 국내외 해양레저장비 시장 확대에 대응해 핵심부품·소재를 국산화·사업화해 관련 중소기업을 육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개발하거나 산·학·연 또는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공동 기술개발 형태의 자유공모 및 품목지정공모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총 기술개발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자전거 분야는 최대 3억원, 해양레저는 8억원을 지원된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자유공모 과제는 물론, 수요조사 및 기획 과정을 통해 도출된 해양레저분야 품목지정과제가 운영된다. 정책목적성이 높은 연구개발(R&D) 분야를 중점 지원하기 위해서다.

올해 해양레저분야 품목지정 과제는 선외기용 초경량 복합재료 프로펠러, 능동형 고속 활주정 자세제어 시스템, 4인승급 레저용 솔라보트, 세일링 요트 조종 시뮬레이터 등이다. 자전거 분야는 전기자전거 및 관련 부품 기술개발에 대한 자유공모 과제로 한정된다. 또 기술과 서비스를 융합한 기술사업화R&D를 새롭게 신설,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세부적인 사업 내용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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