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금융권 취업 도전해라“

입력 2015-02-26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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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권 취업도 독려했다. 진 원장은 25일 충북대 공과대학 신입생을 대상으로 금융 특강에서 “핀테크, 빅데이터, 기술금융 등 최근 공대생에게 우호적인 금융환경이 조성되고 있다”면서 “창의적 아이디어로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혁신을 이끌 주역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진 원장을 특강은 금융사기 노출을 막고, 공대생의 금융권 취업을 독려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주로 공대 신입생을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강의는 대학생으로서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하고 금융사기에 당하지 않는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진 원장은 대학생이 알아야 할 금융상식을 소개하면서 △개인정보는 자신의 분신처럼 소중하게 여기고 △솔깃한 학자금 제공에 현혹되지 않아야 하며 △신용은 지금부터 쌓아가고 △소비는 소득범위 내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금융특강은 국내 대학생의 금융 실생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금감원이 실시한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결과, 국내 대학생은 금융지식에 대한 이해도는 높은 반면 금융실생활 관련 사항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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