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략위원회는 23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3차 미래전략위원회 회의에서 ‘디지털로 하나되는 희망한국’ 비전 달성을 위한 'ACE IT전략' 구상을 발표했다.
'ACE IT전략'은 ▲앞서가는 IT (Advanced IT) ▲융합해 창조하는 IT(Convergent IT) ▲확산해 혁신하는 IT(Expanded IT) 등 3대 전략을 의미한다.
미래전략위원회는 'ACE IT' 전략의 중점 추진과제 25개를 제시했다
우선 앞서가는 IT전략의 과제로는 미래생활수요에 기반한 IT기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ACE 21프로젝트, 모든 단말과 네트워크간 모바일 서비스가 가능한 u-모바일 통합기반 구축 등 7개를 제시했다.
융합해 창조하는 IT전략 추진과제로는 HCI(Human Computer Interaction) 관련기술 및 시각, 청각, 후각 등 의사소통 원천 SW기술 육성 등 맞춤형 인터페이(Interface) 산업 육성, BcN 기반의 신산업 창출 등 6개의 과제를 제시했다.
확산돼 혁신하는 IT 전략과제로는 언제, 어디서든지 접속하여 행정처리가 가능한 개인별 정보 홈페이지(My Gov) 구축, Web 2.0 기반의 사회합의채널 마련,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근로할 수 있는 지능형 작업공간 구축 등 12개의 과제를 제시했다.
정보통신부는 이번 민․관 합동의 미래전략위원회가 마련한 ACE IT전략 및 25개의 중점 추진과제 시안을 향후 구체화하는 작업을 추진해 나가고 미래전략위원회를 통해 미래에 IT가 해야 될 역할 및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 미래전략위원회 위원장인 노준형 정보통신부 장관은 "한국의 IT는 신성장동력으로서 경제 일부 분야에 영향력을 끼치던 시기를 거쳐 경제 전반으로, 그리고 이제 정치․사회․문화 전 분야의 주류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이제 한국의 최첨단 IT를 국가사회 全분야로 확산시켜 국가시스템을 혁신하는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