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용 전력판매 증가율 6개월래 ‘최고’…수출 증가 등 영향

입력 2015-02-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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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보다 2.9%↑

지난달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월 한국전력의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4.3%)이후 반년래 최고 증가율로, 수출이 물량 기준으로 전년보다 5.5% 증가하고 조업일수도 하루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6.3%), 석유정제(7.1%), 조선(10.5%) 등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이와 함께 겨울철 난방 증가의 영향으로 주택용(4.8%), 일반용(5.0%), 교육용(7.1%), 농사용(10.5%) 전력 판매량도 모두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전체 전력 판매량은 454억kWh로 작년 1월(437억8000만kWh) 보다 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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